프레스 vs 주물 골드바, 어떤 걸 선택해야 할까?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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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어캐시입니다.

 

금값이 오르내릴 때마다 조금씩 골드바를 모으고 있는 저에게 최근 들어 자주 보이는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프레스 골드바'입니다. 예전엔 그냥 '골드바'라고만 생각했는데, 금 투자를 좀 더 공부해보니 프레스 골드바, 주물 골드바 등 다양한 용어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단골 금은방 사장님께 오늘도 "금값 사상 최고치 돌파!"라는 문자를 받고 나니, 프레스 골드바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졌습니다. 금 투자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꼭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단어이기도 할 겁니다.

 

 

 

 

 

프레스 골드바와 주물 골드바의 차이점은?

많은 분들이 골드바는 모두 같은 줄 알고 투자하시지만, 알고 보면 제조 방식에 따라 구분이 됩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프레스 골드바'와 '주물 골드바'입니다.

프레스 골드바는 정제된 금을 얇게 눌러 찍어내는 방식으로 제작됩니다. 반면 주물 골드바는 녹인 금을 틀에 부어 만드는 방식입니다. 제작 방식이 다르다 보니 외관, 정밀도, 심지어 거래 시 가격에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왜 프레스 골드바를 선호할까?

실제로 금 거래 시장에서는 프레스 골드바가 조금 더 선호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깔끔하고 정형화된 외관 덕분에 신뢰감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브랜드 마크나 고유번호 각인도 더 정밀하게 들어가 있어 위조를 방지하는 데에도 유리합니다. 이런 점에서 저는 소액이라도 프레스 골드바를 선택하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추후 되팔 때 조건이 더 좋기 때문이죠.

하지만 주물 골드바도 장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공임비가 저렴하기 때문에 투자 원금에 대한 부담이 적고, 단골 거래처와의 신뢰가 있다면 충분히 고려해볼 수 있는 선택지입니다.

 

 

 

 

 

프레스 골드바 구매 시 유의할 점

프레스 골드바는 깔끔한 외형과 재판매 유리함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공임비가 더 붙습니다. 제가 처음 금 투자를 시작했을 때는 이런 공임비 차이를 몰라서 바가지를 두 번이나 쓴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단골 금은방이 생겨서 온누리상품권이나 현금으로 유리하게 구매하지만, 초보자라면 꼭 매장마다 공임비를 비교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프레스 골드바는 외관이 중요한 만큼 스크래치나 변형이 생기지 않도록 보관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은행 보관함이나 금고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치며 ... 나에게 맞는 골드바를 선택하자

요즘엔 평소 금 투자에 관심이 없던 지인들조차도 금 얘기를 꺼낼 만큼 분위기가 뜨겁습니다. 그만큼 금 투자가 대중적이고 비교적 안정적인 자산이라는 걸 다시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투자에는 언제나 공부가 필요합니다. 프레스 골드바와 주물 골드바의 차이를 알고, 나의 투자 목적에 맞는 선택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금값이 조정될 때마다 조금씩 모으는 분들이라면, 프레스 골드바도 분명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단, 항상 공임비 확인은 필수입니다!

예전에 제가 공임비 관련해서 올렸던 포스팅도 참조하시면 좋습니다.

 

2025.04.17 - [골드바 투자] - 한국에서 골드바 공임비, 과연 얼마일까?

한국에서 골드바 공임비, 과연 얼마일까?